내 인생에서 제일 길었던 비문학
2025. 11. 6.
미셸 푸코, 디디에 에리봉
1부 : 지옥에서의 심리상태
1장 : 내가 태어난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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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웃겨. 할아버지도 폴 푸코, 아버지도 폴 푸코, 자기도 폴 (미셸) 푸코 ㅁㅊ 모든 아들의 이름을 폴로 짓는 미친 놈이 어디 있어…
- 리비에르… 개맛있는데…?
- 돔 피에로(푸코 고3 철학 선생님, 수도사) : “철학반의 학생들은 두 부류로 나뉜다. 하나는 철학이 호기심의 대상이고, 따라서 위대한 체계, 위대한 작품을 알려는 커다란 욕망을 지니고 있다. 또 하나는 철학이 개인적 불안의 문제, 생명의 불안감과 연결되어 있는 사람들이다. 전자는 데카르트에 관심을 갖고, 후자는 파스칼의 영향을 받는다.”
- 미셸 푸코 : “가족이란 갈등의 관계이지만, 비록 가족을 떠난 다음에도 결코 완전히 단절할 수 없는 어떤 끈끈한 관심의 관계다.”
2장 : 헤겔의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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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 이폴리트(푸코가 가장 존경한… 사범대 입시반 철학 선생님, 사르트르 친구) : 헤겔을 프랑스에 들여오는 데에 큰 기여를 함. 이외에도 마르크스, 니체, 프로이트 등을 프랑스에 소개하는 데에 큰 역할.→ 헤겔과 맑시즘에 관해 더 조사해보자
3장 : 윌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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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존나 웃겨.. 입시할 때도 글코 내내 사회성 결여 음침 인셀로 자라서ㅋㅋㅋ 남들하고 못 어울렸다는 거 그냥 아 그렇군… 하고 있었는데 냅다 욕박았대ㅠㅠ 지는 천재라고 남 존나 조롱했대 스발 존나 공격적이었대
- 자해랑 자살기도도 존나 했대
- 40년대에 게이로 사느라 개빡셌대 근데 동시에 힙하고 박해받는 것에 대한 우월감도 있었대 뭔지는 알 것 같음
- ㅅㅂ 검은 양 이러네 너무 미쳣는데
- 하이데거 짱 근데 니체는 더 짱! 근데 하이데거를 봐서 니체를 본 거임!! 헤겔 짱<이러고 있네
- 심리학과 정신분석학을 존나 사랑함
4장 : 광인들의 카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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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코 : “모든 경우에 있어서 죽음의 꿈은 절대적 의미다. 그리고 실존이 자신에 대해 가장 근본적인 것을 알 수 있는 것은 바로 죽음의 꿈속에서다.”
5장 : 스탈린의 구두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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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랑쇼 : “과학이 인과관계를 내세워 설명하면 할수록 그 설명은 더욱 이해가 되지 않는다. 이해는 자기 능력에 벗어나는 것만을 추구하고 아예 이해가 불가능한 순간을 향해 힘차고 끈질기게 나아간다. 이 순간에 이르면 철저하게 구체적인 현실임에도 모든 사실이 불투명하고 모호하게 되고 만다.”
- 108p. “우리는 참으로 아깝게 서로를 놓쳤다”라고 아직도 블랑쇼는 말한다. 그러나 사실은 그들 자신이 그것을 원했던 것은 아닐까?
6장 : 사랑의 불협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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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라케 : “음악은 연극이고 비장한 것이고 죽음이다. 완전한 게임이고 자살에 이르기까지의 떨림이다. 만일 음악이 그렇지 않다면, 만일 그것이 극한에 이르기까지의 지양이 아니라면 음악은 아무것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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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코 : “정신병이 들었기 때문에 소외되는 것이 아니라 소외되었기 때문에 정신병이 된 것이다.”
-
푸코 : “광기의 연구가 인간학, 다시 말해서 인간 연구의 중심을 차지하고 있다고 나는 믿는다. 정신병원은 보통 사람들 사이에서 살 수 없는 사람들의 피난처다. 따라서 그것은 우리의 인간 환경을 이해하거나, 정상인에게 끊임없이 제기되는 문제들을 이해하기 위한 좋은 수단이다.”
7장 : 웁살라, 바르샤바, 함부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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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웁살라 우울증…
- 뒤메질이랑 ㅈㄴ 친해짐
- 아 여기서는 존나 일도 잘하고 예의 바르단 평가인 거 ㅈㄴ 웃기다 대학 시절에는 (더 보기)였으면서
- 파스칼 : “인간은 누구나 광인이므로 미치지 않는 것 역시 또 하나의 광기다.”
- 169p. 이 ‘불편한 지역’을 주파하기 위해 푸코는 시작하기에 앞서 ‘최종적 진실이라는 편리함’을 포기하겠다고 선언한다. 다시 말하면 현대 심리학의 개념들에서부터 자유로워지겠다는 것이다. “광기를 분리시키는 일은 구성적인 일이다. 그리고 일단 광기를 배제하는 편가르기가 일어난 후 정착된 평온 속에 자리를 잡은 것은 과학이 아니다.”
- 언어의 역사가 아닌 ‘침묵의 고고학’ : 광기를 정신병으로 규정하는 언어에 대한 반기로, 그런 언어가 나타나기 전인 아주 오래된 옛날에 관해 연구하겠다는 뜻인 듯. 광기와 비광기의 구별이 없던 시절.
- 170p. 그 심연은 “한 문화의 정체성(멈추는 성질)이 아니라 그 한계가 문제인 그런 영역”이다. “한계의 역사, 그 막연한 행동들의 역사를 써야만 한다. 수행되자마자 잊혀지고 마는 이 막연한 행동을 통해 하나의 문화는 자신의 외부로 간주되는 어떤 것을 배척한다. 하나의 문화를 둘러싸고 있는 이 움푹한 허공, 이 백색의 공간은 이 문화의 다른 가치들만큼이나 이 문화의 성격을 잘 보여주고 있다. …… 한 문화의 한계 경험을 조사해 보는 것은 역사의 경계선을 조사하는 것이며, 이 역사의 근원인 분열을 조사하는 것이다.”
- 고전주의 시대에 본격적으로 광기가 금기시 되었고, 정신병자들이 격리되고, 죄의식을 갖기 시작하고, 후에는 교정의 되상이 되었다.
- 아 근데 이 대감금을 통해 전에는 서로 유사성을 못 느꼈던 사람들이 통합되는 어떤… 순?기능도 있었다고. 이건 진짜 의외의 포인트다.
- 푸코 : “그리고 광기에 대한 지식은 결코 이 세계에 확신을 주지 못하며 오로지 그 광기의 작품들만이 이 세계를 설명해 줄 뿐이다.”
2부 : 사물의 질서
1장 : 시인의 자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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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코 : “필립 아리에스는 도저히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사람이다. 그는 미사를 드리러 자기 교구의 성당에 꼬박꼬박 나가기는 했지만 제2차 바티칸 송의회의 우스꽝스러운 의식과 대면하지 않기 위해 소음방지용 귀마개로 귀를 막는 것을 잊지 않았다…….”
- 197p. 그리고 이 먼지 더미의 자료에서 “광기는 자연 현상이 아니라 문명의 현상”이라는 분명한 사실이 발견되었다. 한 특정 사회 안에서 관기는 언제나 “다른 행동”, “다른 언어”인 것이다. 그러니까 “광기를 광기라고 말하는 문화, 광기를 박해하는 문화들의 역사” 없이는 광기의 역사도 없다. “광기를 비-광기와의 관계 속에서, 즉 광기를 포로처럼 잡고 있는 것과의 관계 속에서” 광기를 접근하려는 방법론이 거기에서 나왔다.
- 199p. (캉길렘) “만일 모든 인과관계가 제거된다면 도대체 역사는 어디에 있는가?” 푸코의 대답은 “연대기적 연속의 안에는 수많은 실과 선이 있지만 그 어떤 원인적 요소도 다른 것에 대해 인과적 힘을 가지고 있지 않다.”였다. 캉길렘은 다음과 같은 말로 이 대화를 마무리 지었다. “그러니까 계보에 의해서가 아니라 미끄러짐에 의해서 역사가 있는 것이로군. 역사는 구조들 밑에 있고.”
- 시인의 자질이 챕터 제목이고 광기 이해에 이게 필요하다는 건 광기라는 게 결코 정의될 수 없는 것일 뿐더러 푸코가 애정을 가지고 바라봤기 때문일까?
2장 : 책과 그 분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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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르 : “구조적 이해를 넘어서 좀더 은밀하고 점더 열렬한 주의가 기울여지지 않았다면 이 엄격한 건축물도 헛된 것이었을 것이다. 그랬다면 이 책은 쓸데없이 꼼꼼하기만 했을 것이다. 논리적 추론의 한가운데에, 박학한 역사적 자료의 한가운데에 이 어둠의 사람들에 대한 막연히 인도주의적인 사랑이 아니라 거의 경건한 애정이 감돌고 있다. 그의 책 안에서 이 어둠의 사람들은 영원한 우리의 이웃, 우리의 또 다른 자아로 당당하게 인정받고 있다. 따라서 이 책은 하나의 고함 소리다. ……. 그리하여 이 투명한 기하학은 제거, 치욕, 추방, 격리, 도편추방, 파문 등의 엄청난 고통을 받은 사람들에 대한 비장한 언어다.” 한마디로 “이 책은 모든 고독의 형상화다”.
- 데리다와의 디스전
- 225p. “논쟁은 아무 도움이 되지 못해요. 그건 이미 설득된 사람만 설득시키거든요. 그리고 상대방의 생각은 더 강화시킵니다. 그리고 1984년의 인터뷰에서는 ‘논쟁에 참여’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한 후 논쟁자란 상댇방을 ‘진리 추구의 파트너’로 보기 보다는 ‘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이라고 묘사했다. 그래서 자기는 지식 세계에서의 이런 ‘전쟁’ 상태는 피하고 싶다고 말했다.
- 영국으로 포켓본이 번역되면서 반정신의학주의자들에게 인기를 얻음
3장 : 댄디와 개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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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댄디한… 그러니까 스타일리시하고 유쾌한 사람이 되었대. 옛날의 미친 찐따는 사라지고… 근데 또 여전히 냉소적이고 조롱 좋아하고 강의 시간에 존나 사람 몰아가기도 하고 싫어하는 사람 죽도록 괴롭혀서 대학에서 내쫓아버리기도 함ㅅㅂ 황당하네 안 댄디하잖아요
4장 : 시체 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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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몽 루셀(Raymond Roussel)이라는 광인 작가에게 매료된 푸코… 어떤 글을 쓰는 사람일지 궁금하긴 하다.
- 264-5p. 한편 블랑쇼는 “미셸 푸코에 의해 새삼 우리에게 많은 것을 말해 주게 된 루셀의 작품”을 떠올렸다. 그리고 그는 마치 거울이나 메아리처럼 자신의 주제와 흡사한 푸코의 다음과 같은 문장을 감탄하며 인용했다. “태양의 공동은 루셀의 언어의 공간이다. 그 허공에서부터 그는 말하고, 그 부재에 의해 작품과 광기가 서로 교류하고 또 서로를 배척한다. 이 허공이라는 말을 나는 은유로서 쓴 것이 아니다. 자신이 지시하는 사물들에 비해 턱없이 모자라는, 그러나 뭔가 의미하고자 할 때 그것을 사용하지 않을 수 없는, 그런 말들의 의무 태만을 뜻하는 것이다.” (블랑쇼, ‘비트겐슈타인의 문제’, “누벨 르뷔 프랑세즈, 131p., 1963)
- 푸코 : “언어를 향해 길이 넓게 뚫렸지만 주체는 언어에서부터 배제되었고, 언어의 자체적 현시와 자기동일적 의식은 절망적으로 비양립적이다. 이것이 오늘날 문화의 다양한 지점, 즉 언어를 형상화하는 모든 시도들, 신화 연구, 정신분석학, 그리고 글을 쓰는 모든 행위들에서 나타나는 경험이다....... 오랫동안 우리에게 보이지 않던 깊은 심연이 우리 눈앞에 입을 쩍 벌리고 있다. 언어의 존재는 오로지 주체의 사라집 속에서만 스스로 모습을 보인다."
- 클로소프스키가 누군데 니체급이야???
- 바샤 : “시체를 해부해 보아라. 표면적 관찰이 결코 헤칠수 없었던 어둠이 일시에 걷히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푸코가 강조한 선언 중 제일 강조한 부분.
- 푸코 : “살아 있는 자들의 밤은 죽음의 빛으로 어둠이 걷힌다.”
- 푸코 : “생명, 질병 죽음은 기술과 개념의 삼위익체가 되었다. 생명 속에서 질병을, 빌병 속에서 임박한 죽음을 바라보던 수천 년간의 강박관념이 사라졌다. 그 대신 삼각형의 윤곽이 뚜렷이 드러났는데 그 제일 위의 꼭짓점은 죽음이었다. 유기체의 종속관계와 병리적 시퀀스를 내려다보고 분석하는 것은 이제 죽음에서부터다.”
5장 : 부르주아지의 성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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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2p. 모든 시대는 그 문화를 형성하는 심층적 윤곽에 의해 특정지어진다. 그것은 그 시대의 모든 과학적 담론, 모든 언표의 생산을 가능하게 하는 앎의 격자다. 푸코는 이 ‘역사적 선험성’을 에피스테메라고 부른다. 그것은 한 시대 사람들이 생각할 수 있는 것과 생각할 수 없는 것, 즉 사유의 한계를 정의하고 확정 짓는 깊은 토대다. 모든 과학은 에피스테메의 테두리 안에서 발전했고, 따라서 동시대의 다른 과학들과 긴밀한 연관관계를 맺고 있다.
- 307p. 이렇게 얼굴을 갖지 않기 위해 글을 쓰는 사람들이 나 말고도 더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내가 누구인지 묻지 말고, 나에게 언제나 똑같은 모습으로 남아 있기를 강요하지 말라. 그것은 호적 관리의 도덕일 뿐이다. 그 도덕은 우리의 서류를 지배한다. 그러나 글을 쓸 때만은 우리를 제발 좀 자유롭게 내버려 두었으면 좋겠다. (푸코, 지식의 고고학, 28p.)
6장 : 광활한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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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유대주의와 시오니즘에 관해 다시 한번 찾아봐야지
3부 : 투사 그리고 콜레주 드 프랑스의 교수
1장 : 뱅센에서의 막간 에피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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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39p. “뱅센의 분위기는 각기 제자리를 찾아 붕붕거리는 벌통과 같다”고 1월 15일자 <<르 몽드>>는 썼다.
- 342p. “25명을 넘지 않게 해주게”라고 그는 조교에게 부탁했다. 하지만 훨씬 작은 강의실을 선택했음에도 불구하고 백여 명의 청강생이 몰려드는 것을 막을 수는 없었다. <푸코도 증원하는데!
2장 : 곡예사의 고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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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65p. 담론의 이 같은 끓어오름을 진정시키기 위해 한 사회가 세워놓은 강제의 체계들을 푸코는 세 개의 카테고리로 나눈다. 우선 ‘배제’의 외적 절차다. 그것은 ‘금기’와 ‘터부’(사람들은 모든 것을 말할 수는 없다), ‘분할’과 ‘배척’(예컨대 미친 사람의 말을 무시하는 것). 마지막으로 ‘진실에의 의지’로 되어 있다. ‘배척을 하는 데에는 더할 수 없이 완벽한 장치’인 이 ‘진실에의 의지’는 시대가 더할수록 더욱더 강화되지만 사람들이 가장 덜 언급하는 장치인 것이다.
- 366p. 푸코: “모든 교육제도는 앎과 힘의 담론을 일부 사람들이 가로채는 그러한 기득권의 유지, 수정을 위한 정치적 수단이다.”
- 콜레주 드 프랑스 진짜 신기하다 교수의 현재 연구 발표회라니 헐헐
3장 : 어둠의 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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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 광기-정상인의 경계처럼 수감자-정상인의 경계를 탐구하고 싶어하고 감옥 자체에 의심을 둔 거 흥미로움.
- 374p. 사회는 그들을 만들어 낸 후 재교육을 거부하고 단지 그들을 몰아내고 있을 뿐이다<ㄹㅇ 생각해보긴 해야 하는 부분이얌.
- 390p. 푸코: “근대의 형벌제도는 더 이상 감히 죄를 벌한다고 말하지 않는다. 다만 범죄자를 사회에 재적응시킨다고 말할 뿐이다. 형벌제도가 ‘인간과학’과 이웃하게 된 지도 벌써 2백 년이 되어 간다. 인간과학은 형벌제도의 자부심이며, 형벌제도가 자신을 부끄럽게 생각하지 않기 위한 방법이다. ‘나는 물론 완벽하게 정의롭지는 않다. 그러나 조금만 참고 기다려, 내가 학자가 되는 과정을 지켜보라’ 이런 식이다. 그러나 심리학/정신의학/범죄학 등이 오늘날의 사법제도를 어떻게 정당화할 수 있는가? 이 학문들이 형성된 바로 그 지점에서 사법제도의 역사도 똑같은 정치적 기술을 보여주고 있다.”
4장 : 민중의 정의와 노동자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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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 사법의 역사? 궁금하긴 하다.
- 408p. 푸코: “재판은 또한 소송 당사자들 사이에 공통적인 카테고리(절도/사기와 같은 형사 카테고리와 성실/불성실 같은 도덕적 카테고리)가 있으며, 소송당사자들도 거기에 승복할 것을 전제로 한다. 그런데 이 모든 개념들은 부르주아지가 권력 행사를 위해 사용했던 무기들이다. 인민재판, 특히 지식인이 검사나 판사 역할을 하는 인민재판이 나를 불쾌하게 만드는 이유가 그것이다. 왜냐하면 부르주아지가 위에서 방금 내가 말한 주제들을 강요하고 퍼뜨린 것은 다름 아닌 지식인을 매개로 해서이기 때문이다.” 앎-권력과 사법 체계에 관한 이런 해석 신기하다
- 410p. 푸코: “우리가 전쟁을 하는 것은 이기기 위해서 하는 것이지, 그것이 정의롭기 때문에 하는 것은 아니다.” 옆 페이지 촘스키 “나는 정의를 말했는데, 그는 권력을 말했다.”
- 마오이스트가 정확히 뭐지? 아 마오이즘이 마오쩌둥식 그거야?!
- 푸코가 아나키스트로 묘사되기 시작하는데
- 435p. 푸코: “타협도 개량주의도 없고, 또 기껏해야 권력자의 이름을 바꾸는 것에 만족하여 똑같은 권력을 그럭저럭 유지해 나가려는 시도만 없다면 충분히 충분히 혁명 운동의 일부”
5장 : 우리는 모두 지배받는 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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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제니친???
- 456p. <감시와 처벌>에서 권력이 인체를 강제하는 ‘규율’의 방식으로 사회 전체를 관통한다는 것을 보여주었으므로, 이어서 성과 권력의 매커니즘 및 그물망을 연결하는 ‘장치들’, 더 정확히 말해 근대 사회에서 섹슈얼리티가 곧 특정한 개인의 삶의 형태 자체가 되는 방식을 고찰하는 것은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니다.
- 푸코가… 우리는 성적으로 억압당해왔다는 사실을 왜 그렇게 열렬하게 원망스럽게 말하는지 의문을 제기하는데 흥미롭다
- 남의 연구를 보고 연구하는 것만 하지 말고 자기 걸 할 줄 알아야 한다는 선생님의 말씀. 근데 나도 애니만 보고 만든 애니, 책만 보고 만든 책 같은 거 싫어해서 뭔지는 대충 알겠다.
- 473p. 푸코: “글을 쓰는 것은 다소간 그렇게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고 또한 더 이상 그것을 생각하지 않기 위해서기도 하지요. 책을 한 권 끝낸다는 것은 더 이상 그것을 볼 수 없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그 책을 사랑하는 동안 책을 쓰지요. 그러나 일단 그것을 사랑하기를 그치면 그때 그 책을 쓰는 일도 그칩니다.”
6장 : 맨손으로 하는 저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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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81p. 푸코: “지식인들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많은 이념들이 있다. 그리고 그 이념들은 ‘정치가들’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적극적이고 강하며 저항적이고 열정적이다. 이념이 생겨나는 곳, 그것들이 폭발하는 현장을 목격해야만 한다. 그것을 말하는 책 속에서가 아니라 그것들의 힘이 표출되는 사건들 속에서, 그리고 그 이념들의 주변에서, 그것들에 찬성하며 또는 반대하며 펼쳐지는 투쟁들 속에서 그것을 직접 보아야 한다. 지금 세계를 움직이는 것은 이념들이 아니다. 그러나 세계를 지배하는 사람들, 또는 하나의 생각만을 가르치려는 사람들에 의해 세계가 수동적으로 움직이지만은 않는 것은 이 세계가 이념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또는 끊임없이 이념들을 만들어 내고 있기 때문이다).”
- 죽은 사람의 손목시계가 그렇듯이 초록색, 빨간색 교통 신호등이 쓸데없이 깜박거리고 있을 것이란 비유 왜 이렇게 좋음?
- 모든 걸로부터 떨어져 있어서 모두의 지지를 받는다라…
- 492p. 푸코: “손톱만큼의 지성이라도 가지고 그 문제에 접근하려면 첫번째 조건은 아무런 증오도 개입시키지 않는 것이다.”
- 현재 일어나는 일은 아무것도 결론 난 게 없는, 아직 구르는 중인 주사위이고 이걸 포착하는 게 신문기자의 일이래
- 푸코 “나는 그런 일을 하는 첫번째 사람도 아니고 유일한 사람도 아니다. 나는 다만 그것을 선택했을 뿐이다.” 이 말 왜 이렇게 멋있어??
- 뒤끝 레전드인 거에 비해서 신의는 지킨 게 웃기네…
7장 : 아깝게 놓친 만남
8장 : 선과 캘리포니아
9장 : 예술작품으로서의 인생
마지막 3장은 내가 백업하고 도서관에 반납한 줄 알았는데 백업이 없네?! 여차하면 다시 대출해서 한 번 살펴보고 아니면 그냥 여기까지 백업인... 아 9장에 좋은 문장 많았던 것 같은데?!
어쨌든 1월에 도전했다가 다 못 읽고 반납했던 책인데, 결국 다시 빌려서 끝까지 다 읽은 게 너무너무 뿌듯하고 자랑스럽다!